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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에 어떤정보가?

놓치기 쉬운 연말정산 공제 리스트 점검 방법

by 묻지마-쉿 2025. 12. 2.

놓치기 쉬운 연말정산 공제 항목 점검

연말정산을 잘한다고 말하는 사람들조차 의외로 중요한 공제 항목을 빠뜨리는 경우가 많다. 나는 3년차 직장인이 되었을 때에서야, 그동안 챙기지 못한 항목 때문에 환급 기회를 여러 번 놓쳤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연말정산은 ‘모르면 손해’라는 말이 정말 맞다.

놓치기 쉬운 첫 번째 항목은 의료비 공제 중 비급여 비용이다. 병원·약국 사용 내역을 챙기는 사람은 많지만, 비급여 항목은 공제가 되지 않는다고 잘못 알고 있는 경우가 많았다. 실제로 비급여도 공제 대상이며, 특히 치과·한의원·미용 목적이 아닌 진료는 공제가 가능하다. 가족 의료비 역시 합산할 수 있기 때문에 부모님 병원비가 많았던 해에는 환급액이 크게 늘어난 경험도 있었다.

두 번째는 교육비 공제에서 방과 후 학교 비용이다. 학원비는 대부분 공제가 되지 않지만, 방과 후 수업은 학교에서 진행하는 교육 활동으로 분류되기 때문에 공제가 가능하다. 이 부분은 많은 학부모가 놓치고 지나가는 부분이다. 공제 요건만 충족된다면 연 300만 원까지 인정받을 수 있으니 반드시 챙겨야 한다.

세 번째는 기부금 공제이다. 나는 기부금이 복잡하다고 생각해 오랫동안 신경 쓰지 않았는데, 알고 보니 대부분의 기부는 자동으로 기록된다. 종교단체, 공익기관 기부금은 홈택스에서 자동 조회되기 때문에 누락될 이유가 없다. 다만 개인적으로 진행한 소액 기부 중 자동 반영되지 않는 것이 있어 최근에는 간단히 영수증만 추가 제출해 환급을 받았다.

네 번째는 신용카드 공제 구조에서 체크카드의 효과다. 신용카드가 더 많은 혜택을 제공한다고 생각해 일상 결제를 카드 하나로 몰았는데, 알고 보니 공제율은 체크카드·현금영수증이 훨씬 높다. 신용카드 공제 한도는 있지만, 결제 방식에 따라 공제 가능 금액이 달라지기 때문에 연말로 갈수록 체크카드 비중을 높이는 것이 유리했다.

마지막으로 많은 사람이 놓치는 부분은 연금저축·IRP 세액공제다. 이 항목은 단순히 공제뿐 아니라 노후 준비에도 기여해 가장 실효성이 크다. 연금저축과 IRP를 활용하면 최대 900만 원까지 공제가 가능하다. 실제로 나는 해당 항목을 적극적으로 활용한 뒤 환급액이 크게 달라지는 경험을 했다.

연말정산은 복잡해 보이지만 핵심 공제 항목만 제대로 챙겨도 환급액 차이는 상당하다. 중요한 건 “무엇이 공제 대상인지 정확한 판단”이다. 작은 항목이 누적되면 큰 차이를 만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