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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에 어떤정보가?

금리는 어떻게 결정될까? 은행이 말하지 않는 기준이란?

by 묻지마-쉿 2025. 12. 2.

금리는 어떻게 결정될까? 은행이 말하지 않는 기준

뉴스에서 “기준금리 인상”, “금리 동결” 같은 기사가 나올 때마다 대출이자, 예금이자가 바뀝니다. 그렇다면 금리는 누가, 어떤 기준으로 정하는 것일까요? 이 글에서는 기준금리 → 시장금리 → 내 대출·예금 금리로 이어지는 흐름을 단계별로 풀어보겠습니다.

금리가 중요한 이유

금리는 결국 돈의 가격입니다.
우리가 대출을 받을 때 내는 이자, 예금을 맡겼을 때 받는 이자, 회사가 자금을 조달할 때 부담하는 비용 모두 금리와 연결되어 있습니다.
따라서 금리가 오르면:

  • 대출이자 부담 ↑
  • 기업 투자 위축
  • 소비 감소
  • 자산시장 조정 가능성 증가

반대로 금리가 내리면:

  • 대출이 상대적으로 쉬워지고
  • 투자와 소비가 늘어나는 경향이 생깁니다.

기준금리와 시장금리의 차이

먼저 구분해야 할 개념이 두 가지 있습니다.

  1. 기준금리
    • 중앙은행이 정하는 대표적인 기준 금리
    • 시중 은행 간 거래, 단기 자금 시장의 기준선 역할
  2. 시장금리
    • 채권, 예금, 대출 등 실제 시장에서 형성되는 금리
    • 수요·공급, 위험도, 기간 등에 따라 달라짐

기준금리가 움직이면, 이를 바탕으로 시중의 여러 금리들이 조금씩 조정됩니다.
하지만 “기준금리 0.25%p 인상 = 내 대출이자 0.25%p 인상”은 아닙니다. 각 은행과 상품에 따라 적용 방식이 다르기 때문이죠.

중앙은행은 왜 금리를 올리거나 내릴까?

중앙은행이 금리를 조정하는 가장 큰 이유는 경기 조절과 물가 안정입니다.

  • 경기 과열 & 물가 상승 → 금리 인상
  • 경기 침체 & 소비 위축 → 금리 인하

예를 들어 물가가 너무 빨리 오르면, 중앙은행은 금리를 올려 대출을 어렵게 만들고 소비·투자를 줄입니다. 그렇게 해서 경제의 과열을 어느 정도 식히는 역할을 하는 것이죠.

은행이 금리를 정할 때 보는 요소들

실제로 당신의 대출 금리, 예금 금리가 정해질 때 은행은 다음 항목들을 고려합니다.

  • 기준금리 수준
  • 자금 조달 비용
  • 신용 위험(빚을 못 갚을 가능성)
  • 기간(단기 vs 장기)
  • 담보 여부
  • 시장 경쟁 상황(다른 은행들의 금리 수준)

따라서 같은 시기에 같은 금리를 쓰더라도, 고정금리·변동금리, 담보 유무, 신용도에 따라 실제 적용 금리는 크게 달라질 수 있습니다.

금리 상승기·하락기마다 체감하는 변화

  • 상승기
    • 기존 변동금리 대출자의 부담이 늘어남
    • 신규 대출이 줄고, 예금 매력은 커짐
  • 하락기
    • 대출 이자 부담이 줄어 소비·투자 심리가 회복
    • 예금 이자는 줄어들어 다른 투자처를 찾는 움직임 증가

이 흐름을 이해하고 있으면, 뉴스만 보고도 어느 정도 “앞으로 내 돈에 어떤 영향이 올지” 가늠해볼 수 있습니다.

개인이 금리 정보를 활용하는 법

  1. 기준금리 발표 일정 체크
  2. 대출이 있다면 변동금리 비중 점검
  3. 예금·적금 금리가 떨어질 때, 다른 투자 옵션도 검토
  4. 고정비 중 ‘이자 비용’이 차지하는 비중 파악

마무리: 금리는 돈의 방향을 바꾸는 신호

금리를 이해한다는 것은, 단지 숫자를 아는 것이 아니라 내 재무 계획을 언제, 어떻게 조정해야 할지 판단하는 기준을 갖는 것과 같습니다.
다음 글에서는 이 금리 흐름 속에서 실제로 우리가 해야 할 선택, 즉 금리 상승기·하락기별 전략을 구체적인 예와 함께 살펴보겠습니다.